새로운 '슈퍼맨' 모습
제임스 건 감독은 그의 새로운 DC 유니버스 영화 '슈퍼맨: 레거시'의 첫 번째 홍보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새로운 '슈퍼맨' 의상을 입고 완전히 변신한 모습이 담긴 이미지입니다.
의상 분석
새로운 '슈퍼맨' 의상은 '뉴 52' 시대 '슈퍼맨' 의상의 높은 옷깃 디자인과 비슷해 보입니다. 파란색과 빨간색 부분의 라인 패턴, 부츠 및 셔츠 소매의 암밴드 디자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의상의 '슈퍼맨' 로고는 클래식과 뉴 에이지 디자인의 혼합체처럼 보이며, 사진에서 확실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근접 촬영에서는 코런스웨이트의 '슈퍼맨'이 클래식한 디자인의 정수인 빨간 트렁크를 바깥에 입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손상된 의상
현재 가장 궁금한 부분은 아마도 이 사진 속 '슈퍼맨' 의상의 상태일 것입니다. 의상은 상체 오른쪽 가슴 부위가 타 버린 것처럼 완전히 손상되었습니다. 분명히 '슈퍼맨'은 격렬한 전투를 벌였으며, 배경에 떠 있는 거대한 에너지 형태의 눈 모양 물체가 그 원인으로 보입니다.
'사악한 구체'의 정체
현재는 추측만 할 수 있지만, DC 팬들은 메트로폴리스 하늘에 떠 있는 치명적인 구체를 통해 제임스 건이 어떤 것을 암시하고 있는지 이론을 내놓고 있습니다.
솔라리스
팬들이 가장 설득력 있게 추측하는 것은 제임스 건이 1998년 이벤트 시리즈인 DC '원 밀리언'에서 그랜트 모리슨이 만들고 지금은 고전이 된 모리슨의 리미티드 시리즈 '올스타 슈퍼맨'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DC 빌런 '솔라리스'를 암시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솔라리스'는 별을 감염시키고, 흡수 할 수 있으며, 현재의 '슈퍼맨' (또는 '슈퍼맨 프라임')과의 전투를 통해 20세기부터 853세기까지 지속되는 갈등에서 '슈퍼맨'과 그의 모든 후손들과 싸우는 것에 집착하게 됩니다.
올스타 슈퍼맨
제임스 건이 원래 영화의 영감으로 암시했던 소스 자료인 '올스타 슈퍼맨'에서는 '솔라리스'가 스토리의 2번째 악당으로 등장합니다. '솔라리스'는 '렉스 루터'와 팀을 이루어 태양을 붉은 색으로 변화시켜 '클라크 켄트'의 힘을 빼앗는 한편, '렉스 루터'는 '슈퍼맨' 혈청을 통해 힘을 얻습니다. '솔라리스'는 심지어 '렉스 루터'를 배신하고, 지구의 태양까지 오염시켰지만, '슈퍼맨'은 태양에 다시 힘을 공급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했습니다.
제임스 건 감독의 '슈퍼맨: 레거시'는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만으로도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슈퍼맨' 의상, 손상된 의상, '사악한 구체'의 정체 등 다양한 추측거리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며, 영화 개봉을 기다리는 팬들의 설렘 역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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