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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최신작 '퓨리오사', 15분 장면 78일 촬영 화제

by How Money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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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맥스 시리즈 최신작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5월 개봉을 앞두고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작 '분노의 도로'의 전편 격인 이번 작품은 주인공 퓨리오사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안야 테일러-조이 분의 퓨리오사 역할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제작진이 공개한 한 장면 촬영 소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15분 길이의 장면을 무려 78일에 걸쳐 촬영했다는 사실인데요. 제작비와 인력이 집중 투입된 이 대작전 신은 퓨리오사의 생존 능력과 굽힐 줄 모르는 의지를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장면이라고 합니다.

주연 테일러-조이는 "조지 감독님과 함께 이 장면을 왜 이렇게 길게 가져가야 하는지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며 "전투 과정에서 퓨리오사의 기술과 투지가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번 연속 촬영이 자신의 최장 기록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퓨리오사'는 많은 어머니들의 녹지에서 잡혀온 어린 퓨리오사가 디멘투스라는 전쟁영주 휘하 바이커 집단에 포로가 되면서 시작합니다. 그들은 황무지를 가로지르다 이모탈 조의 요새 도시에 닿게 되고, 두 폭군 간 권력다툼에 휘말리며 퓨리오사는 치열한 전투 끝에 고향행을 모색하게 됩니다.

이번 작품은 '매드 맥스' 시리즈 최고 수작 '분노의 도로'의 전편으로, 조지 밀러 감독과 니코 라투리스가 공동 각본을 맡았습니다. 톰 버크, 레이치 헐름, 네이선 존스, 존 하워드, 앵거스 샘프슨, 찰리 프레이저, 다니엘 웨버 등 배우 라인업도 화려합니다.

그렇다면 왜 매드맥스 시리즈에 전편 스토리가 추가된 것일까요? 밀러 감독은 "'분노의 도로' 각본을 쓰며 자연스레 퓨리오사 이야기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이야기가 너무 좋아 반드시 영화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매드맥스를 쓸 때는 이야기를 계속 전개하며 관객이 얼마나 정보를 받아들일지가 관건이었죠. '분노의 도로'도 이런 방식을 택했습니다. 퓨리오사의 배경, 행동 이유 등에 대한 힌트는 있었지만 자세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분노의 도로' 촬영 전 각본을 거의 완성했는데, 이는 모두가 퓨리오사 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죠. 이 각본이 너무 좋아 '만약 분노의 도로가 잘되면 이 이야기를 꼭 풀어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퓨리오사'는 본질적으로 2박3일에 걸친 '분노의 도로' 세계가 탄생한 배경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그 전 1년간 맥스에게 일어난 일도 소설 형식으로 썼죠. 퓨리오사 이야기를 설명하며 '분노의 도로'의 모든 상황이 설명되어야 했습니다."

5월 22일 개봉 예정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15분 대작전신을 포함해 스케일과 볼거리 면에서 압도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퓨리오사의 드라마틱한 여정이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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